11일 2015학년도 첫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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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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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7일 서울 종로구 풍문여고에서 고3 수험생들이 14학년도 10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교육청은 고등학교 1, 2,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1일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서울에서 273개 학교 31만3000명, 전국 1905개 학교 132만4000명이 참여하고 오전 8시 40부터 오후 4시 24분까지(순시험시간 344분) 4교시에 걸쳐 실시한다.

성적처리기관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고 개인별 성적표는 27일 제공한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2학년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수학 영역에서 수준별(가형, 나형) 문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1․2학년의 경우에는 한국사는 필수 과목으로 응시해야 한다.

3학년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 수학영역에서 수준별(A형, B형) 문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가운데 교육과정에 충실하면서 참신하고 사고력 및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으로 출제해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면 해결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이번에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교사, 학생, 학부모에게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에 대한 방향 설정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대학진학을 위한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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