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구정발전회' 발족…24인 지역인사 의견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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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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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청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각계각층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행정을 구현을 위한 ‘처인구 구정발전회’를 발족하고 10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처인구 구정발전회’는 구정 자문회의의 기능을 갖고 있는데,이에 처인지역에 주소지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풍부한 사회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추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구민 등 24명을 위촉했다.

구정발전회 회원 구성원은 주부 자원봉사자 회사원 회계사 농부 기업대표 등 다양한 직업군과 30대부터 50대까지 연령대이다.

첫 회의는 정찬민 시장을 비롯해 송면섭 처인구청장 등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주요 시정과 처인구 주요 현안과 민원 등을 설명하고 회원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 참가자들은 구정 현안으로 ‘일일 순회구청장실’ 운영, 365 생활기동 처리반 운영, 신속한 인허가 행정서비스 구현,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 구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정찬민 시장은 “구정발전회의 출발은 현장 속 시민들에게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렇게 될 때 누구나 행복하고 즐거운 ‘사람들의 용인’이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처인구 구정발전회’는 반기별 1회의 정기회의와 현안별 수시회의를 갖고, 구정 운영방향과 목표에 대한 의견 제시와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건의하거나 시정·구정 홍보 및 연구활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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