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NCPG(전미도박문제위원회) 기관회원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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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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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강원랜드가 국제적인 책임도박 연구기관인 NCPG(전미도박문제위원회)에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NCPG는 1972년에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도박문제 관련 예방정책, 캠페인, 중독치료 등을 연구하는 미국의 대표적 도박문제 관리기관이다. 현재 라스베거스 샌즈사, 시저 엔터테인먼트사 등 세계굴지의 카지노업체와 조지아 및 미시건 복권사 등 46개 기관과 468명의 도박문제 관련 전문가들이 가입돼 있다.

박선재 강원랜드 센터장과 전문위원들은 지난해 11월 미국 NCPG를 방문해 센터의 역할과 의의를 설명한 바 있다. 당시 강원랜드는 NCPG관계자들로부터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자체 도박중독관리기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는 점과, 하이원베이커리 등 독창적인 치유재활 프로그램과 상담 치료 실적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원랜드는 이번 가입으로 선진 책임도박 및 중독예방 프로그램을 국내실정에 맞게 도입, 국제적인 중독예방 전문기관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박선재 센터장은 “이번 NCPG가입을 통해 도박문제와 관련된 해외사례 조사는 물론 센터의 연구성과도 공유해 국제적 전문가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 ”며 “앞으로 센터는 NCPG가 가입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선정하는 사회적 책임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연구활동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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