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싸게 사볼까… 전차종 할부 기준금리 평균 1%포인트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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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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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수금 15% 기준… 할부원금 1000만원당 15만원 저렴해져

현대차 아반떼.[사진제공=현대차]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3월 한 달 동안 현대자동차를 더욱 싸게 살 수 있는 금리 인하 행사가 진행된다. 차량당 수십만원의 할인 효과가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현대차는 이번 달부터 전차종 할부 기준금리를 평균 1%포인트 낮춘다고 10일 밝혔다.

선수금 15% 이상, 원리금 균등 납부 방식을 기준으로 12·24·36개월 금리는 5.9%에서 4.9%, 48개월은 6.9%에서 5.9%, 60개월 7.5%에서 5.9%로 인하된다. 3월 2일부터 구매한 고객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36개월 동안 1000만원을 할부했을 경우 약 15만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있다. 차종별로 엑센트(할부원금 평균 1150만원)은 약 18만원, i30(할부원금 1450만원) 약 22만원, 그랜저·싼타페(할부원금 2200만원) 약 34만원, 에쿠스(할부원금 5500만원) 약 85만원의 구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대차는 또 이달 쏘나타·투싼ix 2.9%, 제네시스 3.9%의 저금리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반떼는 2.9% 저금리에 80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1975년 이후 출생한 젊은 고객을 대상으로는 H-2030 서포터즈II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아반떼 구매고객 대상 거치형 48개월의 프로그램으로 초기 계약금을 10만원 내면 1년간 이자 및 원금 상환을 할 필요가 없고 2년차부터 3년간 4.9%의 이자로 원리금 균등상환을 하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판매를 활성화하고자 전 차종에 대한 금리를 평균 1%포인트 내렸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저금리 상품을 개발해 판매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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