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전북도정 핵심 키워드 '삼락농정'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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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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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축산분과 시작으로 분과회의 본격 개최ㅏ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정의 핵심 키워드인 '삼락(三樂)농정'이 본격 시동을 걸었다. ‘농민·농업·농촌이 즐겁다'는 의미를 지닌 삼락농정은 민선 6기 전북도정의 3대 핵심과제 가운데 하나로 전북도가 농민들과 함께 농업을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취지를 담고있다.

전북도는 10일 축산분과를 시작으로 삼락농정 분과회의를 본격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달 27일 ‘보람찾는 농민, 제값받는 농업, 사람찾는 농촌’ 실천을 위한 ‘농민과 함께하는 삼락농정 위원회’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지난달 27일 부안 해나루가족호텔에서 열린 삼락농정위원회 출범식에서 송하진 도지사 및 농업인 등이 축하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자료사진]


삼락농정위원회 분과회의는 업무 특성에 맞게 농민정책, 농촌활력, 식량, 축산, 수산, 산림 등 10개 분과로 구분하고, 분과별로 학계전문가, 농민단체 대표, 현장 농업인, 공무원 등 9~11명으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월 1회 이상 회의를 개최, 분야별 정책현안 과제를 선정해 추진방향, 세부전략, 사업발굴 등을 논의하고 농업·농촌 문제의 해법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분과회의는 10일 축산분야에 이어 12일 식품, 13일 식량·원예유통·농촌활력, 16일 산림, 17일 수산, 18일 농업기술, 20일 친환경·농민정책 분야 순으로 진행된다.

삼락농정위원회 공동 위원장인 심보균 행정부지사는 “삼락농정의 성공여부는 분과회의에 참여하는 위원들의 열정에 달려있다"며 "현장의 농업인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실행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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