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스쿠트항공 5월 인천~방콕 노선 신규 취항, “'스쿠티튜트'로 즐거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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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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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쿠트-녹에어 합작회사, 보잉 777기 도입해 편의성 높여

피야 요드마니 녹스쿠트 대표(뒷줄 왼쪽 둘째)와 캠벨 윌슨 스쿠트 항공 대표(뒷줄 왼쪽 셋째)가 10일 녹스쿠트 항공 인천~방콕 노선 취항 설명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녹스쿠트 항공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싱가포르항공의 해외 장거리 전용 저비용항공사(LCC)인 스쿠트 항공과 태국 대표 LCC 녹에어가 인천~방콕을 오가는 신규 노선 취항에 나선다.

태국 중장거리 전용 LCC 녹스쿠트 항공은 오는 5월부터 인천(인천국제공항)~방콕(돈므앙국제공항)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녹스쿠트 항공은 스쿠트 항공과 녹에어가 각각 49%의 지분을 출자해 만든 합작회사다. 피야 요드마니 녹스쿠트 최고경영자(CEO)가 나머지 지분 2%를 보유했다. 돈므앙국제공항을 국제 취항지로 삼아 중장거리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스쿠트 항공은 2012년 6월 운항 서비스를 시작해 지금까지 400만명 이상의 누적 탑승객을 기록했다. 싱가포르·시드니·골드코스트·방콕·타이페이·톈진·선양·난징·칭타오·서울·홍콩·퍼스의 중장거리 노선을 운항 중이다. 지난달 첫 787 드림나이너를 인도 받았고 향후 모든 항공기를 787로 교체해나갈 방침이다. 녹에어는 태국의 중장거리 전용 LCC로 국내 취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보잉 777-200 항공기 두 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음달 한 대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 항공기는 총 415석 규모로 스쿠트비즈(24석)와 이코노미(391석) 두 개의 클래스로 구분된다. 예약 시 식사를 선택할 수 있고 비행 중에도 판매가 가능하다. 항공기의 정비는 보잉 777기를 주로 다룬 대한항공이 맡게 된다.

피야 요드마니 대표는 “운항에 필요한 정부의 인가 및 사전 승인 작업은 완료된 상태로 운항만이 남았다”며 “고품격 서비스와 ‘스쿠티튜드’로 대표되는 즐거운 여행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큐티튜트란 스쿠트 항공의 주요 서비스 태도로 고객을 다해는 방식과 시스템·프로세스의 설게를 다른 항공사화 차별화한 가이드를 뜻한다.

스쿠트 항공의 캠벨 윌슨 대표는 “녹스쿠트 항공은 스쿠트 항공과 동일한 기종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매력적인 항공요금 및 정책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며 “방콕까지의 직항 항공편 스케쥴은 물론 녹에어가 운항하는 태국 20여개 국내 목적지로의 편리한 연결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방콕 노선은 5월 10일부터 수·금·일요일 주 3회 운항하게 된다. 6월 1일부터는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녹스쿠트 항공은 인천 취항을 기념해 10일 오후부터 14일까지 론칭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여행기간은 10월 24일까지다. 인천~방콕간 편도 이코노미 클라스 요금은 13만8888원(유류할증료 및 택스 포함)부터다. 기내식 및 수하물 추가는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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