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미생’ 소심남 ‘박대리’ 최귀화 세관리로 특별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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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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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사진: MBC 제공]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MBC 월화특별기획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에 배우 최귀화가 극 중 ‘청해상단’을 감사하는 세관리로 16회(3월 10일 방송)에서 깜짝 출연한다.

배우 최귀화는 지난 해 tvN의 드라마 ‘미생’에서 IT 영업팀의 ‘박대리’ 역할로 주목 받은 바 있다.

거래처에 쓴소리를 하지 못해 늘 직장 안팎에서 무시를 당하지만, 장그래(임시완)의 응원으로 용기를 내는 캐릭터로 나왔다. 뿐만 아니라 결정적인 순간에 장그래에게 오히려 새로운 깨달음을 주는 캐릭터로 짧은 등장에도 뚜렷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날개 CG 촬영에서 노출을 감행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귀화는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청해상단’에 들이닥친 세 관리로 등장한다. 신율(오연서)을 압박하려는 왕식렴(이덕화)과 황보여원(이하늬)은 ‘청해상단’에 탈세 혐의를 적용하고 이에 들이닥친 관리 역할을 맡은 것이 최귀화인 것이다.

현대로 말하자면 감사를 목적으로 등장하는 ‘국세청 직원’ 정도의 역할이 될 전망이다.
최귀화는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인물들의 갈등 구조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청해상단’의 존립을 위태롭게 할 만한 역할인 만큼 그가 보여줄 고려 관리의 모습 또한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정종(류승수)의 독 중독 사실과 신율과 왕소(장혁)의 5년 전 개봉에서의 하룻밤 혼례 사실이 황보여원에게 알려지며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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