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이혼소송, 과거 발언 들어보니..."아침밥 한 번도 얻어 먹은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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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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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풀하우스]

아주경제 박효진 기자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의 이혼 소송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김동성과 아내에 대한 과거 발언이 화제다.

김동성은 지난 2013년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 출연해 “결혼생활 9년 동안 단 한 번도 아내에게 아침밥을 얻어 먹은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김동성은 “어린 시절 굉장히 마른 체구였다. 어머니의 엄청난 노력으로 건강한 체구가 됐다”고 털어놓으면서 “아내에겐 아침밥을 얻어 먹어보지 못했다. 아침밥만 잘 먹었어도 평창올림픽에 나갔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성 아내 오 씨는 “신혼 때 남편이 날 생각해 아침밥을 안 차려도 된다고 했다”며 “뒤늦게 잘못된 걸 깨닫고 아침밥을 차려줘도 안 먹더라”라고 해명했다.

한편 김동성은 2004년 당시 서울대 음대에 재학 중이던 오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김동성 이혼소송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동성 이혼소송, 안 됐네 진짜", "김동성 이혼소송, 이혼 사유는 뭐지?", "김동성 이혼소송, 이때부터 안 좋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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