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뉴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서울시의 택시 운전사 8만 7368명 가운데 60살 이상의 고령자는 45.2%에 이른다. 개인택시 운전사만 보면 이미 54%로 절반을 넘어섰다.
70세 이상 고령자도 전체의 7.82%에 이른다. 2010년 조사한 숫자에 비해 4년 사이 2배 이상 늘어났다.
반면 20대, 30대, 40대 택시 운전사들은 큰 폭으로 줄고 있다. 20대 운전사는 2010년 128명에서 2014년에는 31명까지 급감했고, 30대도 같은 기간 3149명에서 1079명으로 3분의 1이 됐다. 40대 운전자(1만886명)도 간신히 1만명을 넘어 60대의 3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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