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백야는 올케 김효경(금단비 분)에게 “선지 아는 것 시간문제다. 동생으로 가만히 있겠냐. 안 봐도 비디오다”라며 “그냥 선중 오빠에게 맡기고 언니는 가만히 있어라. 사랑은 원래 힘든 거다”라며 육선중(이주현 분)과의 결혼을 부추겼다.
막 소식을 접하고 김효경을 찾아왔던 육선지는 그런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고 백야가 자기의 뒤통수를 친 사실을 알게 됐다.
육선지는 백야에게 “엄마는 너 믿고 있는데 네가 어떻게 엄마랑 내 뒤통수를 칠 수 있냐”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에 육선지는 “이제야 든 생각인데 너 처음부터 그럴 생각으로 효경 언니 화실에 들이민 거 아니냐”며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는 거 아니라는데 꼭 그 짝이다”라고 분노했다.
백야가 사실을 부인하지 않자 육선지는 더욱 분노했다. 육선지는 백야에게 “오늘부터 내 친구 아니다”고 절교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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