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숲속의 청정식품 상품화 등 생활권 선도사업 2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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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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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경북 경산시가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15년 생활권 선도사업 연계협력프로젝트' 공모에 2건이 선정돼 국비 54억원을 확보했다.

10일 경산시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와 연계한 대구 중추도시생활권의 '수경지역 CEO 자원 연계를 통한 주민 HI-UP 프로젝트' 사업과 경산·영천·청도 생활권의 '숲속의 청정식품 상품화 프로젝트'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생활권 선도사업은 정부 지역발전정책의 핵심인 지역행복생활권의 확산과 촉진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생활권을 구성한 지자체에서 NIMBY해소, 교육·의료 질 개선, 생활인프라 구축, 일자리창출 등 주민행복 증진과 직결되는 분야에서 과제를 발굴해 시·군 간 협력하는 것이다.

수경지역 CEO 자원 연계를 통한 주민 HI-UP 프로젝트 사업은 교육(Education), 문화(Culture), 한방의료(Oriental medicine) 등 도농 연계를 통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주민의 건강증진 등 주민의 행복지수(Happiness Index) 향상을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숲속의 청정식품 상품화 프로젝트 사업은 3개 지역에서 재배되는 고사리, 표고버섯, 오갈피 등 청정식품이 대부분 소규모 분산으로 재배하고 있는 것을 생활권에서 시·군 간 협력을 통해 생산, 품질관리, 브랜드화, 상품화 등 통합 관리해 농가의 신규 소득원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군구 및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진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철저한 조사연구와 일련의 보완 작업으로 이뤄진 결과"라며 "오는 7월에 있을 지역행복생활권 단독사업과 연계협력사업의 최종 사업 선정에 있어서도 우리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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