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한의대 부설 산업보건연구소 연구원들. 사진=대구한의대 제공]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한의대 부설 산업보건연구소 연구원들은 지난 3년간 연구프로젝트 수행으로 얻은 수익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10일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산업보건연구원들이 근로자의 직업병관리 및 건강위해도 평가, 산업 및 환경보건에 관한 학술연구와 기업체 작업환경 측정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 1천45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산업보건연구소는 전임연구원 10명(박사과정 6명, 석사과정 1명, 재학생 3명), 지도교수 및 연구교원 8명으로 구성됐다.
정종현 연구소장(보건학부 교수)은 "연구원들이 학업과 연구를 병행하면서 힘들게 모은 금액을 후배들의 학업에 도움을 주기위해 장학금으로 내놓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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