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최우식, 유이 아들 입양에 '눈물이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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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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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호구의 사랑' 캡처]


아주경제 박효진 기자 = '호구의 사랑' 10회에서 최우식이 유이의 아이 금동이를 입양보낼 생각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도희(유이 분)는 3월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 10회에서 아이와 자신의 미래를 위해 아이를 입양보내기로 결심한다.

강호구(최우식 분)는 도도희의 결정을 바꿀 수가 없었다. 이후 도도희는 대표의 부름을 받고 회사에 갔고 강호구는 아이와 남게 됐다. 강호구는 도도희가 자리를 비운 사이 홀로 도도희 아들 금동이를 돌봤다. 강호구는 아기의 발가락을 보며 “어쩌면 이렇게 발가락이 말캉말캉하냐. 찹쌀떡 같다”고 미소 지었다. 강호구는 아이를 보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강호구는 아이의 배꼽을 보며 "배꼽 떨어지면 소독 잘 해야하는데 형이 안해주면 이제 금동이 누가 소독해주지"라며 눈물을 흘렸다. 강호구는 아이를 보낼 생각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강호구는 “그 대신 양부모님이 소독 잘 해주실 거다. 그러니까 덧 나면 안 된다”라고 덧붙이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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