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기“난 21살,남편(이세용)18살에 임신..엄청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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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1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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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택시'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쇼핑몰 대표 홍영기가 어린 나이에 임신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11일 방송된 tvN ‘택시’에는 홍영기 이세용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홍영기와 이세용은 각각 21살, 18살의 나이에 임신해 가족들의 반대를 극복하고 가정을 꾸렸다. 홍영기 부부는 홍영기는 24살, 남편 이세용은 21살이고, 아이는 3살이다.

21살이란 어린 나이에 임신했던 홍영기는 “임신했다는 것을 알고 엄청 울었다”며 “이건 뭐지? 왜지? 이런 느낌이었다. 복합적인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홍영기는 “난 21살이었고 남편은 18살이었기 때문에 더욱 슬펐다”며 당시의 적지 않게 마음고생을 했음을 시사했다.

반면 이세용은 “난 그때 홍영기에게 푹 빠져 있어 오히려 기분이 좋았다”며 “난 좋은 일이라 생각했는데 홍영기는 계속 울었다”고 말했다.

이세용은 “아직은 능력이 없지만 부모님 걱정 안 시키고 인정받을 수 있게,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영기는 “견딜 수 없는 고통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잘 해나가는 부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방송된 케이블채널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한 이세용은 홍영기와 사귀게 된 계기를 밝혔다. 당시 이세용은 “피팅 촬영을 같이 하다 눈 맞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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