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오창공장 준공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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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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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내 제약시장을 넘어 세계 제약시장으로 발돋움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인류의 건강과 생명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주)셀트리온제약이 청주 오창산업단지에서 3월 10일 오창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강기후 대전식약청장, 노영민, 오제세, 경대수 국회의원, 이언구 도의회의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셀트리온제약은 1976년 한서약품상사로 출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성장 발전해 왔으며 인간과 고객을 지향하는 제약회사로 변모해 왔다. 2009년 세계적인 생명공학회사인 셀트리온의 계열회사가 됨으로써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합병을 통해 사업다각화 및 글로벌 제약회사로 발전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이번 오창공장은 기존 진천공장이 생산능력이 한계에 도달하고 글로벌 수준의 맞추기 위하여 오창 제2산업단지 부지에 8만 5천㎡, 연면적 3만 8천㎡ 규모로 준공됐다. 이 공장은 친환경적 최신 설비와 높은 생산성으로 연간 100억정 생산이 가능하다. 이런 규모는 글로벌 수준의 선진 GMP 기준에 맞춰 건설됐으며, 오는 2017년 선진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미국 cGMP, 유럽 EU GMP 승인을 획득할 예정이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준공식 축사를 통해 “생명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우리나라 대표회사 셀트리온제약 오창공장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특히 지난 2월 12일, 오창 2산업단지에 통 큰 투자를 결정하여 주신데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면서 “바이오기업 성공신화를 창조한 셀트리온제약은 오창공장 준공을 계기로 세계 시장에 도전, '글로벌 종합제약회사로의 성장'을 본격 선언한 것으로 앞으로 더욱 승승장구하여 4% 충북경제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세계적 바이오산업 발전을 견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2010년 4월에 충북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준공식으로 충북 100년 미래먹거리 창출 위한 6대 전략산업 중 바이오산업 발전에 큰 획을 그을 것이며 나아가 충북경제 4% 달성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충북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실국별로 대그룹 임원과 간담회 실시, 투자유치공무원 인센티브 확대 등의 활발한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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