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인터넷 청년 재벌 특집’ 박태준-홍영기·이세용 부부 출연…사연 많은 개인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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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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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홍영기·이세용[사진=tvN '택시'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만화가 박태준과 얼짱 출신 홍영기 이세용 부부가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는 인터넷 청년 재벌 특집으로 꾸며져 인기 웹툰 작가 기안 84(본명 김희민), 박태준과 얼짱 출신 억대 쇼핑몰 CEO 홍영기, 이세용 부부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태준은 쇼핑몰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25살에 시작했는데 처음엔 사업을 하겠다고 한 게 아니었다. 할 줄 아는 건 없었고 돈을 벌어야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뭐 해야 하지? 싶었는데 내가 남들과 다른 게 하나 있었다. 얼짱 출신이라는 거였다”라며 “인지도와 1000만원을 자본금으로 친한 형과 동업을 시작해 성공하게 됐다”고 말해 주위의 감탄을 자아냈다.

얼짱 출신 쇼핑몰 CEO 홍영기는 어린 나이에 임신을 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다. 그는 “임신했다는 것을 알고 엄청 울었다”며 “이건 뭐지? 왜지? 이런 느낌이었다. 복합적인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복잡했던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난 21살이었고 남편은 18살이었기 때문에 더욱 슬펐다”며 당시의 힘들었던 상황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택시 박태준-홍영기·이세용, 힘들었겠다” “택시 박태준-홍영기·이세용, 사연이 많네” “택시 박태준-홍영기·이세용, 힘내세요”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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