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안84 “불안한 88만원 세대...웹툰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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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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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웹툰 ‘복학왕’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택시’에 출연한 웹툰작가 ‘기안84(본명 김희민)’가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TAXI’ ‘20대 인터넷 억대 재벌특집’에 웹툰 작가 기안84와 쇼핑몰 CEO 홍영기, 박태준이 출연했다.

웹툰작가의 고충을 묻는 MC 이영자·오만석의 그는 “웹툰 작가는 혼자 작업해야 하는 작업이다”라며 “사람과 어울리지 않다보니 공황장애 등 고충이 있었다”고 말했다.

과거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기안84는 “고등학교 시절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에 미술학원에 갔다”면서 “미술을 하다보니 서양학과로 진로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군대 전역 후 매일 술 먹고 노는 일상이 반복되니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88만원 세대가 이슈가 되던 시기였고, 그때 딱 웹툰이 눈에 띄었다”고 회상했다.

‘택시’는 매주 화요일 밤 12시 2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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