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루게릭 앓는 박승일 집 새롭게 변신...이상민 “누워서 같은 곳만 보는 현실에 CCTV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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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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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우리집’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우리집’이 루게릭 병을 앓는 전 농구코치 박승일의 집을 찾았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JTBC ‘맞춤형 House 체인지 프로젝트, 하우스’에서는 박승일의 집을 새롭게 바꿨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조명을 바라볼 때 눈에 빛이 들어오지 않도록 조명을 설치했다”며 “벽지색도 그린컬러로 바꿔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가수 이상민은 “누워서 같은 곳만 바라보는 박승일의 마음을 넓혀주고 싶어서 CCTV를 설치했다”며 “집에서 가족의 생활을 볼 수 있게 했다”고 CCTV 설치 이유를 설명했다.

‘우리집’에서는 장신 박승일 만을 위한 특수 침대와 이동식 샴푸대, 환자용 이동식 리프트를 준비해 박 코치의 부모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이상민, 이지애, 방송인 줄리안, 그룹 쥬얼리 예원이 출연하는 ‘우리집’은 매주 월요일 밤 12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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