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오늘 밤 12시 "금단의 문이 열린다" ….미니앨범 '하와’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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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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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번째 미니앨범 ‘하와’ 발매 개시

[사진 = 에이팝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가수 가인의 네 번째 미니앨범 ‘하와(Hawwah)’가 12일 오전 0시(11일 밤 12시) 드디어 공개된다.

이날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하와’의 전곡 음원과 함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파라다이스 로스트(Paradise Lost)’의 뮤직비디오가 전격 공개된다. 가인은 뮤직비디오에서 현대무용을 접목한 예술적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인은 이번 앨범에서 성경의 인물인 하와를 '태초의 유혹의 여인', '신성성과 악마성을 동시에 가진 양면의 여인', '규범(신의 말씀)을 깨는 저항적이고 능동적인 여인', '자신의 삶을 선택하는 자유 의지의 여인' 등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솔로 활동 후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으로 컴백하는 가인은 ‘파라다이스 로스트’와 '애플'을 통해 ‘하와’의 이야기를 '가인만의 매력'으로 풀어낼 계획이다. 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된 ‘파라다이스 로스트’와 ‘애플’의 프리뷰 비디오가 상반되는 분위기를 풍겨낸 바 있어, 이를 비교하며 보고 듣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발표된 ‘파라다이스 로스트’ 프리뷰 비디오에는 대중가요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 파이프 오르간이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시선을 압도했고, 날렵하게 움직이는 뱀의 움직임이 화면 가득 잡혔다. 가인은 뱀과 하와라는 두 가지 이미지를 오가며 양극단의 매력을 발산,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샀다.

이어, 지난 10일 공개된 '애플' 프리뷰 비디오에서는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가인은 빨간색 바디슈트를 입고 초원을 누비는 모습으로 원초적 인간이 가지고 있는 순수성을 연상케 하면서도, 가인만이 뿜어낼 수 있는 양극단의 매력을 펼쳤다.

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된다. 타이틀로 확정된 ‘파라다이스 로스트(Paradise Lost)’, ‘애플(Apple)’을 비롯해 ‘프리 윌(Free Will)’, ‘더 퍼스트 템테이션(The First Temptation)’, ‘두 여자’, ‘길티(Guilty)’ 등이다.

가인의 네 번째 미니앨범 ‘하와’는 12일 오전 0시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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