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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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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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부터 생후 12~36개월 사이의 영유아 대상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 보건당국은 오는 5월부터 영유아에 대해 A형간염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무료 접종 대상은 2012년 1월 이후 출생아(생후 12~36개월 사이의 영유아)로, 대상 인원은 4만 6000여명이다.

그동안 A형간염 접종비(2회 접종 10만원)를 전액 본인이 부담해 왔다. 그러나 올해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면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병의원(보건소 포함)에서도 무료접종이 가능해졌다.

A형간염은 감염환자와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6세 미만 소아에서는 감염이 돼도 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영유아로부터 청소년 및 성인이 A형간염에 감염될 경우 황달, 고열, 전격성 간염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영유아 시기에 2회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A형간염이 국가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올해 만 12세 이하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무료시행 백신은 BCG(피내용), B형간염, DTaP, IPV, DTaP-IPV, MMR, 수두, 일본뇌염(사백신, 생백신), Td, Tdap, 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Hib), 폐렴구균 등 총 14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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