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스포츠의 요람’이 될 『선학국제빙상경기장』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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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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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선수권대회와 함께 경축분위기 조성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앞으로 동계스포츠의 요람이 될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이 정식 개장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1일 동계스포츠 종목인 빙상, 아이스하키, 컬링 관계자 및 선수와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학국제빙상경기장' 개장행사를 '제57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선수권대회'와 함께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장행사는 테이프 컷팅, 경기장 사업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과 유정복 인천시장의 기념사, 주요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피겨 국가대표 선수들의 시범 축하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유정복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바다위에 떠있는 역동적인 빙하를 모티브로 한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의 멋진 외형과 국제 규모의 최고 시설에서 선수 여러분들의 역량과 실력을 맘껏 펼치길 바란다”며, “시민들에게도 겨울스포츠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 만큼 앞으로 인천을 대표하는 커뮤니티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선학국제빙상경기장 개정식이 끝난 후에는 곧바로 제57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선수권대회'가 열렸다.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를 비롯해 초·중·고·대학·일반 등 국내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총 출동한다.

한편, 이날 개장한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은 연수구 선학동에 위치하고 있다.

대지면적 24만2,484㎡, 연면적 1만3,415.95㎡,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관람석은 3,206석(주경기장 2,945석, 보조경기장 261석)이며, 국제 규모를 자랑하는 빙상장 등 체육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대회가 끝난 후 16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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