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의 1~2월 항공권 및 호텔 판매 성장률이 패키지상품 성장률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개별 자유여행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매김한데 따른 것이다.
모두투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2월까지 항공권 판매 비중은 45.6%, 호텔은 152.9% 가 각각 늘었다. 패키지 상품의 판매 성장률(23.7%)을 월등히 앞선다.
호텔 판매는 중국을 제외한 전 지역이 100% 이상 증가했다. 남태평양의 경우 항공 62%, 호텔은 300% 이상 증가했다.
호텔사업부 관계자는 “TV 예능프로그램으로 개별여행이 인기를 모은 이유도 있지만, 더 많은 호텔업체를 추가해 경쟁력있는 요금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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