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수산기자재산업 실태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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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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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내 수산관련 기자재 산업 현황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이를 통한 수산기자재산업 육성방안 마련을 위해 수산기자재산업 실태조사 연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3억원의 예산을 들여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수행하는 이번 연구는 올해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수산기자재산업은 수산업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산업으로 기계·전자·정보통신 등 타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특히 수산물 수요 증가와 더불어 국내외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다.

해수부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수산기자재 및 관련 산업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하고 수산기자재 관련 산업체 및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주요 기자재 현황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수산기자재산업 육성방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양근석 해수부 소득복지과장은 "수산기자재산업을 수산업의 동반산업으로 인식하고 고효율·고성능 자재개발을 통해 수산업의 선진 기술창고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현황을 체계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그동안 소외됐던 기자재분야를 수산정책의 주요 분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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