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나무심기' 강산을 푸르게 푸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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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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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업비 6억6천5백만원 투입··· 161ha 30만 그루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3월부터 2개월동안 조림사업대상지 161ha 면적에 6억6천5백만원을 투입해 30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한다.

 주요 수종으로는 최근 건강수종으로 인기가 높은 편백나무와 가구재로 활용가치가 높은 백합나무 등으로 산불피해지, 마을인접 및 농경지 주변에는 산사태 등 각종 재해를 조속히 예방하기 위해 큰 묘목을 식재하는 산림재해방지 조림사업도 전개한다.

 이번 나무심기는 지역·기후적 특성을 고려하여 전체 사업대상지 161ha 중에는 지속가능한 목재자원 공급을 위한 경제수나무심기 86ha 면적에 24만 그루를 식재한다.

 또한 산사태와 산불·병해충 및 태풍 피해지 복구 및 예방을 위한 산림재해방지 나무심기 35ha 면적에 5만 그루, 생활권, 역사·문화지의 경관조성을 위한 큰나무 공익조림 25ha 면적에 4천 그루를 식재한다.

 특히 AB지구 간척지 농경지 주변 경관숲길조성 10ha와 장곡면 광성리 일원 힐링숲조성 5ha 면적에 편백나무 6천 그루를 식재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생태적으로 안정된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15년도 조림사업을 통해, 숲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공익적 수요에 부응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로써 성공적인 나무심기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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