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님 화가는 1970년 파독 간호사로 우리나라를 떠나 1973년 미술대학에 입학해 학업과 일을 병행했고 1980년부터 전업화가의 길을 걸어오면서 1990년부터 2010년까지 함부르크 국립조형미술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세계 각지에서 전시회를 여는 등 활발히 활동해왔다.
1986년에는 아티스트 백남준의 주선으로 백남준, 요셉 보이스 등 세기의 거장들과 함께 전시를 열었고 이때 백남준이 노은님을 국내 화단에 소개하며 국내에 알려졌다.
지난 5일에는 세계 속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해외동포에게 주는 KBS 2014 해외동포상(문화예술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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