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의회 의원들 평화누리길 현장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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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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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의회(의장 이종만)는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3회에 걸쳐 연천 평화누리길 3개 코스(총 63.7㎞)를 직접 보고 걸으며 느끼는 현장 답사를 실시하는 등 최근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의욕적으로 펼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 의회 관계자는 “민간인 통제구역과 인접하고 있는 10개 접경지역 시·군의 자연환경 및 역사적 명소 등을 중심으로 도보와 자전거를 동시에 이용하여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한 연천 평화누리길의 이용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하여 이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천 평화누리길은 총 3개 코스로 ▲ 1코스(21.6㎞)는 장남면 황포돛배~미산면 숭의전, ▲ 2코스(19.8㎞)는 미산면 숭의전~군남홍수조절지, ▲ 3코스(22.3㎞)는 군남홍수조절지~신서면 신탄리역까지 구성이 되어 있다.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우리군 관광활성화를 위해 직접 현장을 답사한 의원들은 이번 현장 답사 계기로 우리 연천군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 및 관광자원에 대하여 새롭게 알게 되었다며, 특히, 고구려의 당포성을 지나 동이리 주상절리에 도착하면 기괴한 형상의 주상절리가 병풍처럼 펼쳐진 평화누리길의 2코스를 명소로 꼽았다.

또한, 안전하고 멋있는 경관의 노선 설치는 물론,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안내표지판 설치, 휴게시설(쉼터), 자전거거치대 등 기반시설 정비 및 설치에 대한 의견과 함께 평화누리길 최고의 명품길로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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