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설치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민간분야의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적극 유도해 정부의 도심 분산형 전원보급 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자 작년부터 융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는 11개 발전사업자에게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비용 7억5,400만원을 융자 지원했다.
시는 올해 에너지사업기금 9억원을 투입해 개별사업자당 설치비용의 40% 이내에서 최대 8,000만원까지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융자대상은 인천시 관내에 설비 용량 100kw이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발전사업자로 올해 1월 1일 이후 착수한 사업(기 완공된 사업은 제외)에 한한다.
융자신청기한은 오는 10월 20일까지이나 사업비가 소진될 경우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융자지원을 신청하고자 하는 대상사업자는 융자(승인) 신청서, 사업계획서를 비롯한 구비서류를 갖춰 시 에너지정책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새소식란을 참고하거나 전화(☎440-435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융자지원 사업은 소규모 태양광발전사업자의 초기 자금 확보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도 기여하게 되는 만큼 민간 사업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