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동시조합장선거 전북 경쟁률 2.6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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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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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사상 처음으로 실시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일인 11일 전북지역에서는 농협 93곳과 산림조합 12곳, 수협 3곳 등 108개 동시 선거 대상 조합중 무투표 당선지역 15곳을 제외한 93곳에서 투표가 실시된다.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조합장 선거 투표는 관할선거관리위원에서 설치한 투표소 188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전북도내에서는 285명이 출마해 평균 2.6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투표에 참여하는 선거인 수는 농협 19만4375명, 수협 6811명, 산림조합 1만9450명 등 22만636명으로 집계됐다.

투표소는 선거가 실시되는 읍·면마다 1개소씩 설치되고, 동 지역의 경우 관할 선관위가 해당 조합과 협의하여 일부 동에만 설치됐다.

선거인은 자신이 올라 있는 선거인명부의 작성 구역단위인 구·시·군내에 설치된 하나의 투표소를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다만, 간선제 조합(전북인삼농협)의 선거인은 지정 투표소 1곳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시간 동안 진행된다.

전북도선관위는 “투표소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그 밖에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며 “투표소에 가기 전에 반드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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