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SWEET 2015 국회 신성장산업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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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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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한전은 1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노영민 국회의원, 김동철 국회의원, 정양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SWEET 2015 국회 신성장산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국회 신성장산업포럼이 주최하고 한전과 김대중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으로, 침체된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 방향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에서는 ‘국내 신재생사업의 한계와 극복방안’, ‘2015년 신재생에너지 정책방향 및 주민참여형 신재생발전 모델’ 등 우리나라 신재생사업의 전반적인 현황과 문제점 및 해결방안 등이 제시됐다.

또 패널 토론을 통해 2030년 신재생에너지 비전 및 실행전략 재구축, RPS 제도의 성공적 정착, 공급의무자 확대,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이 논의됐다.

패널에서는 한전이 그동안 해상풍력단지 및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조성, ESS(에너지저장장치) 시범사업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충분한 인력과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른 신재생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전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자 확대 그리고 RPS제도 개선 등과 같은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전 등 에너지 기업들이 내수시장 활성화와 신재생산업 분야의 활력을 불어 넣는데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조환익 한전사장은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부, 국회, 그리고 산·학·연의 협력체제 구축과 국가적인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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