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한국수자원공사와 합동으로 관내 48개 저수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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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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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면 대대리 대대저수지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는 관내 48개 저수지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가 관리하는 저수지에 대한 안전점검 객관성과 정확한 안전등급 확보를 위한 것으로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것이다.

점검은 11~16일 실시하며 대상 저수지는 처인구에 관곡 갈담 동막 장율 맹리 대대 저수지 등 46개소, 기흥구에 지곡 삼마곡 저수지 등 2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저수지의 제방 △수문과 통관 등 토목부분 △기계와 전기 부분의 시설 결함 △시설물의 노후화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보수와 보강이 필요한 경우 시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비 예산으로 신속히 공사를 추진해 급수기 전에 조치 완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한국수자원공사와는 분기별로 저수지 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농업기반시설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업생산기반시설 붕괴 등의 긴급 상황과 안전사고 예방하기 위해,지난해부터 2016년까지 학일2호 저수지 외 2개소에 35억원을 투입해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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