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아이디어로 살기좋은 전주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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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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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시의회 지방정치제도개선 연구회 서울시 비교견학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방정치제도개선연구회' 회원 13명은 사회창안의 성공 사례 연구를 위해 10일 부터 11일까지 서울특별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은평구 신나는 애프터센터, 노원 에코센터를 비교견학 했다.

연구회는 창립 초기부터 시민들의 상상력 넘치는 공익적인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지역사회를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좋은 정책과 대안을 만드는 활동인 사회창안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 비교견학 또한 사회창안과 관련해 성공 사례지를 면밀히 비교․분석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방정치제도개선연구회' 회원들이 사회창안의 성공 사례 연구를 위해 견학을 하고 있다[사진=전주시의회 제공]


첫날에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민·관 거버넌스 기관인 서울특별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주요 사업 내용 등을 브리핑 받고 센터를 직접 둘러보았다. 이어 은평구 애프터센터를 방문해 방과 후 아동 안심돌보미 사업 및 놀이 예체능 사업 등의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향후 전주시 청소년 교육문화 사업의 운영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노원구 에코센터를 방문, 기후변화에 대비한 환경교육 전문지도자 양성 과정 및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현장 등을 둘러보았다. 이를 통해 전주시가 추구하는 시민을 위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건설을 위한 환경보전과 공동체 활성화,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비교견학은 연구회가 사회창안의 성공 사례지를 둘러보고 이를 전주시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연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앞으로 전주시 관련 정책들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하 회장은 “지난해 사회창안 연구에 이어 올해는 관련 성공 사례지를 직접보고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시민의 창의적이고 생생한 아이디어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이를 바탕으로 전주시 발전 방안을 연구 모색할 수 있도록 13분의 연구회 의원님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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