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 보건소가 이달부터 전문가와 함께 하는 건강걷기교실을 운영한다.
건강걷기교실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열려, 전문강사〔(사)한국노르딕워킹연맹 강상일 회장〕를 통해 6일 이론 강의에 이어 13·20·27일 세 번에 걸친 실습이 야외교육으로 진행된다.
실습은 먼저 13일 명학공원에서 발동작과 보행에 대해 실시되고 20일에는 안양천에서 호흡법과 보행속도를 체험하게 된다. 수리산둘레길에서 진행되는 27일은 경사각 변화에 따른 보행방법을 배우는 시간이다.
4월부터 12월까지는‘금요일에 함께 걸어요’란 프로그램으로 새로이 진행된다. 만안구청 광장 팔각정을 집결장소로 수리산둘레길과 안양천변 두 개 코스를 중심으로 10km내외에서 걷기운동이 이뤄지며 약 3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같은 건강걷기코너는 시민 누구나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해당장소 또는 만안구청 팔각정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건강걷기교실은 다음 달부터 진행되는‘금요일에 함께 걸어요’와 연속선상에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건강한 삶을 사는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