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SK플래닛과 철도재난 예방을 위한 기상정보 공동 연구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측은 철도, 도로 등 교통시스템의 재난 안전 확보를 위해 첨단 기상정보를 공동 활용하고, 이상기후로 인한 철도재난 예방연구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분야는 △열차 및 도로 이용자를 위한 실시간 재난정보 제공 기술 개발 △재난 정보를 이용한 열차 및 차량 운행제어 지원기술 개발 △강우시 열차안전 확보를 위한 세부기상정보 활용방안 △연구개발 성과 창출을 위한 융·복합 연구 추진 △대형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창출을 위한 공동기획 등이다.
박춘수 철도연 고속철도연구본부장은 "철도연의 강우자동경보시스템, 철도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등과 같은 철도재난 방재기술과 SK플래닛의 첨단 기상정보 서비스 기술을 융합하는 산·연 기술협력을 활성화하겠다"며 "교통안전을 위한 재난 예방 기술개발 뿐 아니라 연구 결과를 실용화하는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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