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공사인 현대건설 측은 2공구 상황실에서 공사 현황을 설명하고 지하 30m에 있는 미산동 공사현장 약 1km을 공개하고 작업 상황을 설명했다.
시공사인 현대 건설 측에 따르면 전 구간의 공정률이 약 52%로 당초 예상했던 2016년 4월 준공이 어려울 것이라 밝혔다.
특히 공사가 지연된 원인으로 소사역사, 능곡동 LH 공사구간 등의 협의 지연으로 30개월이 지체됐고 주택가 주변 공사가 민원으로 심야시간대 공사를 할 수 없어 준공이 상당기간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시공사 측에 공사로 인한 소음,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공사와 관련한 자료들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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