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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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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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항항개발 및 해상안전시스템 구축으로 어업인 재산과 생명보호

[사진=고성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고성군(군수 하학열)의 '피항항개발 및 해상안전시스템 구축사업'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연계협력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올해부터 2016년까지 2년간 전체 사업비의 8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피항항개발 및 해상안전시스템 구축사업은 고성군과 통영시가 공동으로 신청했다.

주요내용은 태풍 등 자연 재난발생시 인근 통영시 어선과 고성군의 어선이 주로 대피하는 동문항의 방파제는 시설이 협소해 70여 척밖에 수용할 수 없는데도 150여 척이 피항하여 어민간에 분쟁이 잦아 피항항으로써의 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방파제 연장 및 준설사업을 실시한다.

또 해상관련 자연·인적 재난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영상정보처리기기(CCTV)를 고성군 하일면 동화리, 통영시 사량면과 도산면 일원에 구축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통영시와 앞으로 피항항 개발 및 해상안전시스템구축사업 공동사업추진단을 구성하여 해양사고 및 수산자원관리 등 재난예방을 위한 주민안전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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