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글로컬 에너지 선도기업 육성 프로젝트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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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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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제별 총 개발비 75%, 5억원 한도로 부산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한국남부발전,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부산의 경제성장을 견인할 경쟁력 있는 에너지 선도기업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부산 글로컬 에너지 선도기업 육성 프로젝트’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과제별 총 개발비의 75%, 최대 5억원을 지원하는 본 프로젝트는 한국남부발전이 부산 지역 에너지 부품소재 중소기업의 특화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1단계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50억원을 지원한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선정기업 발굴 및 기술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지역 기업에 한정해서 추진하는 한국남부발전의 새로운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부산이 에너지 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금오기전·터보파워텍 등 5개사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에너지 분야의 신기술·신제품 개발 5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부산시 소재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중소기업(부산시 선도기업은 우대)으로, 다수 부산시 중소기업의 참여를 통해 지원효과를 극대화했다.

지원대상 과제는 △원가절감과 기존제품의 성능 및 품질 향상 연구개발 △품질 및 가격 경쟁력 있는 기자재의 국산 개발 △발전설비 운용기술 향상 S/W 및 H/W 개발 △발전분야 시공품질 관련 신기술 개발 △해양에너지기술과 발전산업기술 간 창조융합형 기술개발 등이다.

신청기간은 이달 11일부터 4월 10일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한국남부발전·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및 부산시 선도기업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부산시 정현민 일자리산업실장은 “이번 사업추진을 통해 부산시와 한국남부발전, 부산테크노파크가 함께 힘을 모아 부산시 에너지 산업발전을 위해 지역 기업에 지원을 강화하고, 부산시 경제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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