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카드업계가 봄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늘어나는 봄 나들이 수요를 카드 결제시장으로 끌어들이려는 시도로 분석된다.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KB국민·하나카드 등이 놀이공원, 주유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 지갑열기에 나섰다.
삼성카드는 카셰어링, 놀이공원 등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 이용시 1만5000원을 결제하면 5% 청구할인을 해준다. 쏘카 신규가입 시에는 주중에 사용할 수 있는 2시간 이용권을 준다. 또 롯데월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삼성카드로 자유이용권을 구매하면 3월 한달 간 본인 포함 동반 1인까지 3만원에 결제 가능하다. 추가 동반 2인에 대해서는 30% 현장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KB국민카드는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KB국민카드(KB국민 비씨카드, KB국민 기업카드 제외)로 상담 데스크(1644-0098) 또는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내 라이프플라자 여행 사이트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구입하면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 유류할증료, 세금, 유아요금 및 보너스 항공권 이용분은 할인에서 제외된다.
또 오는 6월 30일까지 하나투어 대리점 또는 하나투어 홈페이지에서 KB국민카드(KB국민 비씨카드, KB국민 기업카드, KB국민 체크카드, KB국민 선불카드 제외)로 ‘호주 시드니 지역 패키지 여행 상품’ 200만원 이상 결제 시 7만원, 300만원 이상 결제 시 15만원을 각각 캐시백한다.
하나카드는 해외 여행객을 위한 호텔예약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www.expedia.co.kr)에서 호텔 예약 후 하나카드가 제공하는 할인코드를 입력하고 결제하면 7% 즉시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학기를 맞이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혜택도 있다. 하나카드로 오는 31일까지 문구·서점·학원업종에서 사용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누적사용금액으로 30만원 이상 1만원, 50만원 이상 2만원, 100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이 캐시백된다. 홈페이지(www.hanacard.co.kr) 또는 ‘모비박스 앱(mobi box App)’을 통해 응모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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