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서민 밀집지역 전기설비개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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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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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부산 북구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후아파트 및 저소득층 서민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개선사업과 전기설비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생활환경 개선사업은 노후화가 심한 덕천경인아파트를 대상으로 지하피트층, 외부담장, 일부 지반 침하 부분 등 보수공사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시 지원을 받아 상반기 중 공사 완료할 예정이다.

또 준공 후 30년 이상 경과한 100가구 이상, 전용면적 60㎡ 미만 서민아파트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밀집지역 100가구 이상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조사해 부산시와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추진 중인 무료 전기설비 개선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서민아파트와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이달 중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아 전기설비 개선사업 대상지를 선정, 부산시에 관련 사업 신청을 할 계획이다.

황재관 북구청장은 "노후공동주택의 생활환경 개선사업과 화재위험이 높은 전기설비 개선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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