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C 챔프 김장용 필두, 한국 파이터 3인방 괌 폭격 준비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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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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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C 챔프 김장용 필두, 한국 파이터 3인방 괌 폭격 준비완료[사진=TOP FC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KTT 소속 한국인 파이터 3인방이 나란히 괌에서 개최하는 MMA 대회 PXC47에 출전한다. 이들 중 두 명은 챔피언벨트가 걸린 중요 경기의 메인 이벤터로 주목해 볼 만하다.

먼저 출전 선수 중 맏형 김장용은 PXC 페더급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상대는 일본 크레이지비 소속의 야치 유스케 선수로 슈토 라이트급 환태평양 챔프 출신의 강자다. 사실상 이번 방어전이 김장용에게는 UFC로 올라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라고 평가하는 것이 업계의 분위기다. PXC는 단체 소속 선수가 UFC로 진출하는데 있어서 우호적이며 실제로 임현규 등 PXC 챔피언 혹은 단체 내 강자가 UFC로 진출한 사례가 많다는 점에서 김장용의 UFC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미스터콘돔’ 김한슬 선수의 웰터급 챔피언 도전 매치도 눈에 띈다. 김한슬은 TOP FC를 주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로, 이번 대회는 PXC와 TOP FC 간의 우호적 관계를 보여주는 매치이기도 하다.

김한슬은 웰터급 챔피언벨트를 놓고 레가시짐 소속 챔피언 제바스티안 카데스탐 선수에게 도전한다. 제바스티안 카데스탐은 강력한 로킥을 바탕으로 터프한 경기를 끌고 가는 것으로 유명한 선수다. 이에 타격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집중 훈련한 김한슬은 화끈한 KO로 임현규에 이어서 두 번째로 PXC 웰터급 챔피언 벨트를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TOP FC의 가장 핫한 기대주 곽관호 역시 본인의 두 번째 해외 원정경기를 갖는다. 곽관호는 트레빈존스와 PXC 데뷔전을 치르며, TOP FC에 이어서 PXC에서도 연속 KO승 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괌 출격 한국인 파이터 KTT 삼인방은 3전 전승, 압승을 통해서 한국인 파이터의 강인함을 세계에 알리고 오겠다는 각오다. 이미 선수단과 스태프 등 선발대는 지난 10일 출국했다. 금번 PXC47 대회는 현지시각으로 3월 13일 오후 7시 30분부터 메인이벤트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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