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오사카 여행하면 썸남·썸녀까지 찾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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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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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오사카 노선 고객 썸존 이벤트 진행

[이미지=진에어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여행지로 가는 항공기에서 원하는 이상형과 함께 같은 자리에 앉고 선물까지 받는 이벤트가 열려 눈길을 끈다.

진에어는 오는 19일까지 인천~오사카 노선 항공권에 대해 ‘썸존’ 이벤트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썸존 이벤트는 신청자 중 여행 스타일이 유사한 남·녀 고객을 선별해 해당 항공편 탑승 시 기내 좌석을 동반 배정하게 된다. 이를 통해 매칭된 고객에게 간사이 지역 교통 패스와 각종 여행 상품 등이 담긴 썸 패키지를 선착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다음달 3·10·17·24일 중 인천에서 오사카로 출발하는 항공권 구매 후 개인별 여행 스타일을 입력하는 사전 설문조사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해야 한다.

진에어는 이 이벤트를 연중 지속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이색 이벤트는 ‘썸’이란 단어에서 착안해 고객에게 색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제공코자 기획됐다”며 “벚꽃이 만개하는 4월의 오사카에서 희망하는 이성과 함께 설렘이 가득한 여행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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