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팀 쿡 애플 CEO는 10일(현지시간)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미국 전기자동차(EV) 벤처기업 테슬라모터스의 인수방침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변을 잘 회피 해야겠다"고 언급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현재 애플은 전기차 개발에 들어간 상태다.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은 테슬라 인수를 희망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지난 2월 애플의 테슬라 인수설이 시장에 나돌자 테슬라 주식은 급등했다. 팀 쿡은 "애플은 테슬라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면서 "테슬라도 우리가 개발하는 자동차 전용 콘텐츠 서비스를 채택해달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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