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은 분할합병 목적에 대해 경영효율성을 증대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한화L&C(건자재부문), 드림파마 등 계열사 매각과 삼성종합화학 인수 등 제조 분야에서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구조 개편의 연장선이다.
한화첨단소재와 에이치컴파운드 두 개 회사는 한화케미칼의 100% 자회사다.
컴파운드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이 4~6%다.
특히 자동차용 컴파운드 국내 규모는 2007년 40만 톤에서 2016년 74만톤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그룹 내 분산되어 있던 컴파운드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올해 매출 600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목표로 전년 대비 17%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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