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한대성 해조류는 동해 중·남부 해역까지 분포하고, 아열대성 해조류는 제주와 남해역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대성 해조류인 구멍쇠미역과 굵은마디말이 경북 영덕까지 분포하고, 2013년 가을철 동해 중남부 해역까지 분포가 확인되었던 넓패와 바위버섯 등 아열대성 해조류는 제주와 남해역에서만 관찰되었다.
이는 비교적 수온이 높은 시기에 성장해 관찰되는 아열대성 해조류의 특성에 의한 것으로 계절변동의 결과라고 FIRA 측은 설명했다.
해조류분포조사 결과와 자원조성사업 관련 그림정보(infography)의 확인은 FIRA 홈페이지(http://www.fira.or.kr)에서 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