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듀오 십센치(10cm)가 일본에서 이달 12~16일간 팬미팅, 라디오출연 및 단독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15일 오후 6시 일본 도쿄 타워 레코드 시부야점에서 미니콘서트도 개최한다.
10일 십센치 소속사인 매직스트로우베리에 따르면 "12~16일 십센치의 일본 활동이 예정돼 있다"며 "12일 인터뷰와 라디오출연, 14일에는 팬미팅 그리고 16일에는 미니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십센치는 그간 일본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팬층을 다져왔다. 기존 발매된 3집 앨범의 '그리워라'가 일본어 버전으로 재발매되며 홍보 차 이번 활동을 계획하게 된 것. 지난해 11월 발매된 십센치의 정규 3집앨범 '3.0'은 국내를 비롯 해외 차트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싱가포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인디밴드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며 십센치는 명실상부한 한류밴드로 입지를 다져왔다.
또 소속사측은 "이번 일본 활동에 이어 오는 여름쯤 다시 일본을 방문, 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십센치 권정열은 오는 13일 스컬&하하와 함께 제작한 프로젝트 싱글 앨범 '뷰티풀 걸(Beautiful Girl)'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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