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김성민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11일 김성민 측 변호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성민이 죄를 인정하고, 죄값을 달게 받겠다고 진술했다. 또한 다시 잘못을 저지른 자신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김성민은 지난 2010년 12월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돼 원심에서 징역형을 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선처를 호소해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2013년 연상인 치과의사와 결혼식을 올렸고,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를 통해 복귀한 바 있다.
<김성민 측 공식 보도자료 전문>
탤런트 김성민의 변호인 법무법인 창의 문혜경 변호사입니다.
김성민은 4년 전 법정에서 다시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깊이 다짐하고 법원으로부터 선처를 받아 집행유예로 풀려났으나 이번에 다시 잘못을 저지르게 되어 자신을 응원하였던 팬들과 가족들에게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김성민은 금번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하여 인정하고 자신의 죄값을 달게 받겠다고 진술하고 있으며 자신을 선처하여 기회를 주었음에도 다시 잘못을 저지른 자신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현재 위 매수 사실 외 투약사실에 관하여는 금일 오후부터 수사를 시작한 바 이에 관하여는 추후 사실이 확인 되는대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오니 확인되지 아니한 사실에 관한 무분별한 보도는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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