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달성산림조합 선거에서 이석원(69) 현 조합장이 무투표로 당선됐다.
11일 대구 남구선관위에서 당선증을 교부받은 이 당선인은 "무투표 당선의 영광을 준 3300여 조합원들과 많은 지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와 창의정신으로 책임 경영을 다하는 상머슴이 되겠다"며 "부자 산림조합이 될 수 있도록 마부위침(磨斧爲針,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 심정)의 끈기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중·고등과정을 검정고시로 독학, 계명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달성군의회 의장, 옥포새마을금고 이사장, 전 가야대 특임교수, 계명대, 계명문화대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구공업대 야간 외래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윤근순 여사와 사이에 3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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