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기, 과거 혼전임신 당시 심경 밝혀 "가족들이 날 뿌리쳐 눈물 났다"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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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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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아주경제 홍가희 기자 = 쇼핑몰 대표 홍영기와 그의 남편 이세용이 과거 혼전임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인터넷 청년 재벌 특집으로 구성돼 홍영기-이세용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홍영기는 "21살에 임신 사실을 알았고 엄청 울었다"며"이건 뭐지? 왜지? 이런 느낌이었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많은 생각을 했다"며 "나도 아직 21세고 이세용은 18여서 더 슬펐다"고 말했다.

반면 이세용은 "그때 홍영기에게 빠져있어서 기분이 좋았다"며 "축복할 일이라 생각했는데 홍영기는 울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홍영기는 "혼전임신에 가족이 날 뿌리치면서 눈물을 흘렸다"며 "나는 낳을 생각이고 우리가 떳떳하면 되며 책임지고 잘 살 것이라고 설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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