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간식 '붕어빵', 고급 디저트로 승승장구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서민들의 대표적인 길거리 간식 '붕어빵'이 진화하고 있다.

12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최근 1개에 3000원 안팎인 '고급 붕어빵'이 인기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지하 1층에 지난해 12월 팝업스토어로 들어선 붕어빵 가게 '프랑스에 다녀온 붕어빵'은 현재 월 매출 약 2억원을 올린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에서도 최근 일본식 붕어빵 타이야키(도미빵)를 파는 '크로와상 타이야키'가 인기다. 

1마리에 2800원인 이 붕어빵도 지난해 12월 문을 연 이래 단일 매장(신세계 강남점)에서 월 매출 2억원 가량을 기록하고 있다.

업체 측은 특수 제작한 타이야키 기계로 단숨에 고온에서 구워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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