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준·김민주 합의 이혼 “아름다운 결별”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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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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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TL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이트 송병준(55) 대표와 배우 김민주(36)가 합의 이혼했다.

CTL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후 “송병준 대표와 김민주가 결혼 5년 만에 아름다운 결별을 선택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적지 않은 나이 차에도 서로를 아름답게 사랑했지만, 성격 차이로 결별을 결심했다. 현재도 두 사람은 작품들에 대해 서로 상의할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주위에서는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두 사람이 이별을 결정한 것에 안타까워하고 있다. 송 대표가 김민주의 재능을 높게 평가했고, 한 사람의 아내로 머물기보다는 배우로서 재능을 펼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음악 감독, CF 감독으로도 유명한 송병준 대표는 지난 2006년부터 제작사 그룹에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꽃보다 남자’ ‘환상의 커플’ ‘궁’ ‘예쁜 남자’ ‘내일도 칸타빌레’ 등을 제작한 바 있다. 방송인 에이미의 외삼촌이다.

지난 1999년 드라마 ‘학교2’로 데뷔한 김민주는 ‘논스톱’ ‘4월의 키스’ ‘하얀거탑’ ‘산너머 남촌에는’ ‘예쁜 남자’ ‘정도전’에 출연한 바 있으며 영화 ‘동감’ ‘비스티 보이즈’에 캐스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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