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세계 여러 개발도상국에 4년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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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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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제안받아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올해로 4년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펴 환경이 낙후된 세계 여러 개발도상국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시는 공적개발원조 추진 대상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비영리 민간단체와 법인의 사업 제안을 받는다.

올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예산은 2억원이며, 추진하는 사업 내용에 따라 단체별로 230~350만원의 사업 보조금을 차등 지원한다.

성남시의 지원 대상 사업은 문화, 교육, 경제협력 분야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인적자원 개발, 사회발전 기반조성, 시설 개·보수 등이다.

지원 대상국은 성남시와 국제 자매도시, 우호도시가 우선 고려 대상이다.

그 외 인도적 구호가 필요한 지역, 자원외교가 필요한 지역, 재외동포 거주지역 등을 포함한다.

현재 시의 국제 자매·우호도시는 우즈베키스탄 나만간시, 중국 선양·창춘시, 터키 가지안텝시, 베트남 탱화성 등이다.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제안하려는 단체 등은 성남시 홈페이지(공고 및 공지사항)를 참조해 사업계획서, 요약서, 사업실적 등을 작성, 기한 내(오후 5시 마감) 성남시 기업지원과를 방문·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면 평가, 발표 평가 등 심사 후 사업 대상을 4월 초 최종 선정하며, 4~11월 기간에 봉사단을 현지에 파견해 사업을 시행한다.

성남시는 2012년부터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펴 15개 사업추진 단체에 모두 4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최근 3년간 5개국 11개 낙후지역의 개발을 도왔다.

세계 지역별로 ▲우즈베키스탄 나만간시 고려인 문화회관에 컴퓨터 설치와 교육, 시설보수, 한글교육, ▲ 베트남 탱화성에 신재생 에너지 보급, 싸진미·빈티엔·황류·황타인 초등학교 시설보수, ▲ 중국 선양·창춘·하얼빈시에 사는 조선족 동포에게 도서 기증, 독서캠프 운영, 한중개발협력(새마을)사업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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